카테고리: Social Media

25달러로 트위터 팔로워 늘리기

25달러로 트위터 팔로워 늘리기

단기간에 트위터 팔로워를 확보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가 공부하고 있는 Kellogg MBA의 Digital Marketing 수업에서 “일주일 안에 최대한 많은 Follower 만들어오기” 과제를 받고 어떻게 접근할지 고민하다가, 문득 현금을 걸면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져서 한번 시도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트위터 계정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프로필을 만들면서 가장 고민되었던 점은, “어떻게 하면 개인 신상을 많이 노출하지 않으면서 스팸처럼 보이지 않을까?”라는 것이었습니다. 절충안으로 학교 관련 정보를 최대한 노출하면서, “스팸이 아니라 실험중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노력했습니다.

twitter_profile

팔로워 중 한명을 무작위로 선정해서 $25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작성하고 나니, 어떻게 알릴지 고민되었습니다. 당연히 새 계정이니 팔로워가 한 명도 없었으니까요. 그래서 개인 페이스북 및 트위터에 포스팅하고 지인들에게 공유해서 알려달라고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추첨 시간은 의도적으로 짧게 다음날로 설정했습니다. 메시지를 보고 미루지 않고 바로 Action을 취했으면 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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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페이스북 광고를 한번 써보았습니다. 항상 궁금했지만 써볼 기회가 없었는데, 최소 지불 단위가 $2라서 일단 최소로만 집행했습니다. 성별, 관심사 등 Targeting을 지정할 수 있었는데, 고민을 많이 하고 노하우가 있어야 효과적인 광고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다소 애매하게 한국, 미국에 있고  트위터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지정해서, 약 200명에게 도달했고 이 중 1명이 반응(클릭)했습니다. 2불이면 정말 작은 광고예산이지만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였습니다. 타겟팅을 더욱 정교하게 하지 못해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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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트위터 포스팅을 페이스북에서 광고하는 것이 좀 웃긴데, 트위터의 Promoted Tweet 역시 써보고 싶었으나 별도의 인증 과정이 필요하고 가입한지 오래된 계정만 가능하여 바로 가입한 계정으로는 불가능해서 아쉬웠습니다.

최종 결과는… 창피할 정도로 폭망했습니다. 총 13명의 팔로워가 생겼는데 전부 지인들이었으며, 게다가 이중 4개는 제 개인 계정이었습니다. (위에 RT 3개 중 2개가 제 계정이네요…) 오히려, 이 실험을 하기 전에 매일 #Tuesdaythoughts 같은 해쉬태그를 따라다니며 시덥잖은 농담을 포스팅하던 다른 계정이 14명의 팔로워를 만들어냈습니다. 일단 약속대로 한분을 추첨해 $25를 드렸습니다. 팔로워 1명에 2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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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금액이 너무 적다는 피드백도 있었고 영어로 된 메시지를 한국인 지인 네트워크로 홍보한 점도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현금에 대한 사람들의 선호도가 높은 대신 누군가 그걸 실제로 준다고 하면 일단 의심부터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래 예시로 다시 보여드리겠지만, 현금이 아닌 경품을 건 케이스는 훨씬 나은 결과가 나왔습니다.

별로 배운 점도 없이 돈만 들이고 결과가 실망스러워, 과연 누가 이 수업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를 만들어냈을지 궁금해졌습니다. 80명이 넘게 듣는 큰 수업에서 대부분 10명 이하의 결과를 낸 가운데(위 13명이 상당한 상위권이었습니다.), 두 명이 무려 1,000명이 넘는 Follower를 겨우 일주일만에 모았습니다. 이 중 우승자는 아래 계정입니다.

winner

“Winter is Trumping”이라니, 너무 잘 만들어서 질투가 날 정도였습니다. Game of Thrones 팬들에게도 자연스럽게 접근할 수 있고,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회자되는 화제가 트럼프이니, 적절한 컨텐츠만 포스팅하면 자연스럽게 Follower가 모일 수 밖에 없죠. 겨우 Meme 몇 개 만들어서 올린게 전부라고 합니다. 저런 얼굴 합성도 모바일 어플로 금방 할 수 있고요. 수업 당시 거의 1,300명을 일주일만에 모았습니다.

1,000명 이상 모은 학생이 2명이라고 언급했는데, 나머지 한명은 $5로 1,000명의 Follower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소위 “Blackhat Marketing”이라고 불리는 영역인데, 기왕 $25를 쓸거면 차라리 이런 쪽으로 경험이라도 해볼걸 하는 후회가 들었습니다. 이 금액이면 훨씬 많은 Follower를 가진 계정도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이런 시장이 실제 소셜 미디어의 가치를 가장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기 때문에 배울 점이 많을 것 같습니다.

저처럼 경품을 건 친구가 또 있었는데, 이 친구는 NBA팀 모자를 걸고 73명의 팔로워를 모았습니다. $25로 모자를 사서 걸었으면 더 나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만, 이 경우 배송이 문제입니다. 이 친구 정말 저거 보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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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실험이었으나, 이 결과를 개인/기업 입장에서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는 아직 의문입니다. Viral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내기는 쉽지 않고, 사실 경품으로 Follower를 늘려봐야 장기적으로 큰 가치도 없습니다. 해당 수업에서 강연한 Dose와 Mugglenet의 창업자 Emerson Spartz가 공유한 Follower 늘리기 팁은 다음과 같습니다.

  • Follower를 돈주고 사지 않는 이상, 일단 많이 Follow해야 한다. 보통은 Follow back 한다. 일정 시간이 지나도 안하면 Unfollow하고 다른 사람들을 Follow한다.
  • Follow한 계정의 컨텐츠를 RT 해주면 Follow back 할 가능성이 늘어난다.
  • RT할때 그 사람이 새로 올린 컨텐츠 하나, 예전에 올린 컨텐츠 하나씩 RT하면 더 좋다. (관심 보이기)
  • 컨텐츠는 주기적으로 올려야 한다. 최소 하루에 3~4번 예약 포스팅을 걸어놓는다.
  • 그래도 70% 이상의 사람들이 포스팅을 읽지 못하기 때문에 예전에 올린걸 재탕해도 된다.
  • 어쨌든 내 컨텐츠가 재미있고 의미있어야 Follower가 늘어난다.
  • 부정적인 컨텐츠는 절대로 안되는데, 분노(Anger)는 예외다. 사람들은 “자기가 쿨해보이는” 컨텐츠를 공유하기 좋아하며, 여기에 “정의로운 분노” 컨텐츠가 아주 좋다.

개인적으로 Blackhat 마케팅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하여, 기회가 될 때 다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표지 이미지 출처: Linked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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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타터 (Kickstarter) 지름신

킥스타터 덕분에 VC들에게 외면받던 하드웨어 스타트업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Pebble이 무려 천만 달러 이상을 모집했고, Ouya가 8백만불, 그리고 Simple.tv라는 Slingbox와 유사한 셋탑박스 프로젝트가 목표액 $125K를 이미 넘어섰습니다. 임정욱님이 블로그를 통해 소개하신 ‘LandingZone‘ 역시 목표금액을 가볍게 채우고 2배를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수익성이 확실한 (대기업과 거래하는) 하드웨어 벤처를 선호하는 국내 VC와 달리, 실리콘밸리 VC는 당장의 수익성이 담보되지 않더라도 Next Google, Next Facebook을 노리는 고성장 스프트웨어 벤처에 투자하는 것을 선호합니다. 사실, 확실한 거래선이 있지 않는한 B2C 하드웨어 스타트업은 넘어야 할 산이 너무나 많습니다. 유통망을 개척해야 하고, 마케팅 비용이 소요되며, 재고를 떠안아야 하고, 유통망을 거쳐 매출이 현금화 되는데 시간이 걸릴 뿐더러, 성공할 경우에도 ‘엄청난’ 마진율이나 폭발적인 매출 성장은 기록하기 어렵기 때문에 태생상 고수익을 노리는 VC들이 외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Kickstarter에서는 왜 이렇게 주목받고 펀딩이 성공적일까요? 개인적인 가설은, 하드웨어 프로젝트에 대한 킥스타터 투자가 인터넷 쇼핑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Pebble, Ouya, Simple.tv, LandingZone 모두 이미 펀딩 시작단계부터 프로토타이핑이 끝나 매력적인 디자인을 선보였습니다. 이 아이디어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받은 VC는 ‘투자하기엔 부담스럽습니다.’라고 반응했겠지만, 킥스타터에서 이 유려한 프로토타입 디자인을 본 일반 유저들은 ‘아, 사고싶다!’라고 반응한 것입니다. 실제로 프로젝트에 일정 금액 이상 투자하면 그 제품이 출시되면 가장 먼저 받게 됩니다. 즉, Early-adopter 대상 온라인 쇼핑몰인 셈입니다. 유저들이 투자하는 동인은 투자자로서가 아니라 구매자로서 반응하는 것입니다. 지름신께서 강림하신 거죠.

그렇기 때문에, 킥스타터에서의 성공이 반드시 Mass Market 대상 성공으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Early Adopter에게만 매력적인 상품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Ouya가 아무리 킥스타터 펀딩을 많이 받고, Media Hype을 탄다고 해도 정식 제품을 시장에 내놓았을때 일반 대중이 움직이느냐는 전혀 별개의 이야기입니다. TV 신호를 수신하여 iPad, 스마트폰, PC 등에서 언제든 볼 수 있게 해주고 녹화(DVR)까지 가능하게 하는 Simple.TV 역시 훨씬 큰 프로젝트였던 Slingbox 조차 성공하지 못했던 Mass Market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는 전혀 담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러한 ‘쇼핑’ 욕구를 자극하는 ‘Design and Technology’ 계열은 킥스타터 프로젝트 중 4.1%에 불과하나, 모금액 총액 중 20%를 차지하고, 무엇보다 75%가 제품 출시에 실패한다고 합니다. (Source: Bloomberg) 이런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인 Pebble 역시 출시 일정을 약속대로 지키지 못해 연기한 바 있습니다.

과연 이러한 킥스타터 지름신 열풍이 하드웨어 스타트업의 펀딩 창구로 자리잡을지, 아니면 호기심에 의한 쇼핑으로 끝날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만, Ouya만큼은 기대가 됩니다. 킥스타터 펀딩을 통해 고조된 미디어의 관심을 잘 활용하여 순식간에 Onlive, VEVO, XBMC, Namco Bandai, iHeartRadio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펀딩 이상의 가치를 킥스타터에서 뽑아내는 프로젝트들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겠죠.

KONY 2012: Digital Humanitarianism

(Image from Invisible Children)

디지털은 세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더욱 쉽게 다른 사람과 얘기할 수 있고, 더욱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고, 디지털 상에서만 존재하는 아이템을 사고팔게 되었습니다. 디지털이 영향을 미치지 않는 곳이 없으며, Internet of People은 Internet of Things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디지털에 의해 사람들도 진화하고 있습니다. 정보가 마음껏 흐르게 되자 튀니지와 이집트와 리비아에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아기들이 잡지책을 손가락으로 클릭합니다. 연예인과 정치인이 언론을 거치지 않고 직접 사람들과 소통합니다. 그리고 누가 바보인지 금방 드러납니다.

아래 적십자의 Public Communication 담당 Paul Conneally의 TED 강연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한글 자막이 없어 아쉽지만, 무선망과 인터넷이 아이티 재난 구호에 대단한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디지털 자원봉사자’ 들이 인터넷에 재난지역 지도를 만들고, 날씨 정보를 SMS로 보내주고, 재난 경보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빈민가 중 하나인 케냐의 Kibera 역시 디지털로 인해 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케냐 관광지도에조차 나타나지 않는 버림받은 이 지역에 거주민들이 스스로 Crowd-source 지도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어느 마을에 음악 공연이 있고, 가까운 병원이 어디 있으며, 어디서 종교 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지 알려줍니다. 직접 뉴스를 찍어 YouTube에 올리기도 합니다.

디지털이 이 모든 변화를 이끌어냈습니다. 우리에게 YouTube는 좋아하는 가수의 뮤직비디오를 찾아보는 곳이지만 Kibera에서는 지역 뉴스를 접할 수 있는 유일한 창구입니다. 가진 것이 없고 억압받고 배고픈 사람들에게 디지털은 훨씬 큰 가치를 주고 있습니다. ‘Digital Humanitarianism’의 시대입니다.

인터넷에 공개된지 불과 몇 시간만에 Social Media를 통해 엄청난 속도로 공유되고 있는 또 하나의 ‘Digital Humanitarianism’ 켐페인이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KONY 2012’입니다.

KONY 2012 from INVISIBLE CHILDREN on Vimeo.

역시 한글자막이 없는 30분짜리 다큐 영상이지만, 끝까지 보시기를 권유합니다. 제 부족한 글보다 몇 만배의 가치가 있습니다.

KONY 2012는 ‘Joseph Kony’라는 사람을 유명하게 만들자는 운동입니다. Joseph Kony는 우간다의 게릴라 리더입니다. 그는 수만명의 어린이들을 납치해 소년병으로 만들었고,  LRA (Lords’ Resistance Army)라는 무장단체를 조직해 엄청난 수의 사람들을 죽이고 겁탈했습니다. 전쟁범죄자로 선고되어 미군이 파견되었으나, 어딘가로 도망쳐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KONY 2012는 바로 이 인물을 Social Media를 통해 전 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들어 찾아내 법정에 세우자는 취지의 켐페인입니다.

KONY 2012를 이끌고 있는 단체 Invisible Children의 Jason Russell의 인터뷰 내용을 옮깁니다:

Lauren Hill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환상은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지만, 현실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 “Fantasy is what people want but reality is what they need.” 사람들은 전쟁이나 아동학대같은 것을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하지만, 당신이 세계에 만연한 폭력과 비극을 끝내는데 무언가 할 수 있다면, 해야합니다. 문제는, Joseph Kony를 아무도 모른다는 점입니다.

내가 내 아이에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을 주고 관심과 애정을 줄 지 고민하는 동안 지구 한편에서는 같은 또래의 똑같이 소중한 아이가 폭력에 동참하거나 폭력에 당하고 있었습니다. 내 아이가 따뜻한 집에서 나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동안 LRA의 소년병들은 고통을 잊기 위해 마약을 하고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일에 동원되거나 혹은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이 30분짜리 짧은 영상을 보며 가슴을 후벼놓았습니다. 저는 왜 이런 사실을 몰랐을까요, 아니 일부러 알지 않으려고 눈과 귀를 닫고 있었을까요.

KONY 2012 영상은 Facebook과 Twitter를 통해 엄청난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Invisible Children 웹사이트는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든 관련 정보가 영문으로 되어있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확산 속도는 아직 빠르지 않지만, 조만간 뉴스 등을 타고 더욱 많은 정보가 공유되고 더 많은 분들이 알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스스로 Disclaimer를 달자면, Joseph Kony가 혹시라도 전 세계의 지탄을 받을만한 전쟁 범죄자가 아닐 경우 저는 전 세계적인 마녀사냥에 동참한 셈이 됩니다.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런 켐페인이 늘어나면서 엉뚱한 사람을 지목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켐페인의 진정한 의미는 누군가를 죽이자는 것이 아니라 지구 반대편에 우리와 같은 사람들이 존재하고, 그들이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사실에 우리가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예쁜 눈망울의 뼈만 남은 아프리카 아이가 플라스틱 물통을 들고 걷는 사진을 무심히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어린 나이에 총과 칼을 잡고 자기 부모를 죽여야하고 성노예가 될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의 현실을 직시하고 Facebook에서 떠들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기저기 화두로 던지고 같이 분개하고 같이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관심, Attention은 디지털 시대의 화폐입니다. 관심이 집중되는 곳에 돈이 모입니다. 우리가 KONY에 대해 떠들면 떠들수록, 행동할 수 있는 위치에 있거나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움직이게 됩니다.

KONY에 대해 얘기합시다. 지하철 옆사람이 KONY에 대해 궁금해하게 합시다. 제 2, 제 3의 KONY 2012가 여기저기서 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Digital Humanitarianism으로 인해 우리는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을 만지작거리면서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